7월 6일~7일 제천 월악산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밤에 송계 오토캠핑장에 도착해서 유유자적 솔로캠핑.. 일요일 밤이라 캠핑장에 텐트도 두 동 밖에 없어서 참 조용했지요.
덕주사 코스로 올라가면서 아침을 먹은 식당입니다. 아침 일찍 된장찌개에 나물반찬이 얼마나 맛나던지...ㅎㅎ
덕주사 코스는 덕주사에서 영봉까지 4.9km, 왕복 9.8km 코스입니다.
아침 9시 덕주사에서 산행 출발~~
첫 구간, 마애불까지는 이렇게 울창한 숲 사이로 완만하고 유순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왼쪽으로는 계곡이 따라가구요.
덕주사에서 1.6km쯤 가면 나오는 마애불에서부터 힘든 코스, 깔딱고개가 시작됩니다.
나무계단과 철계단이 얼마나 많은지.... 경사도 장난 아닙니다.
Stairway to Heaven
주능선 위의 헬기장에서 보이는 영봉. 자세히 보면 꼭대기에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가까와 보이지만 앞이 이렇게 절벽이라 오른쪽으로 삥 돌아서 뒤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1.2km를 더 가야 합니다.
날씨는 좋은데 정말 너무나 더운 날이었어요..
정상부 올라가는 계단. 무슨 나선계단처럼... 최후의 깔딱고개네요..
드디어 정상입니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충주호가 시원해 보입니다. 잠자리 한마리도 출연했구요..ㅋ
이날 정상엔 네댓명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참 한산한 날이었답니다.
월악산 덕주사 코스는 총 4.9km 거리에, 초반 1.6km는 산보하듯 편한 길, 그 다음 약 800m 정도 무지하게 빡센 깔딱고개, 그리고 나서 능선에 올라타면 지리산 능선처럼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편한 길이 이어지다가, 마지막 정상을 앞두고 다시 수많은 철계단을 올라야 하는 총 4 단계로 이뤄져 있더군요.
쉬웠다 어려웠다 다시 쉬웠다 또 어려웠다...ㅋ
아침 9시에 덕주사에서 출발해서 11시 반에 영봉정상에 오르고, 다시 덕주사에 내려온 시각은 13시 반이었습니다. 총 4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산행의 마무리는 초정약수 온천으로.....ㅋㅋㅋ